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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범, 총기 훈련받은 신나치주의자

지난 6일 텍사스주 앨런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총격범이 평소 극우주의와 인종주의에 심취해 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번 사건이 유색인종 증오범죄일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보안회사 직원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된 총격범은 별도의 총기 훈련을 받는 등 총기를 다루는 것에 능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8일 NBC방송은 사법당국 고위 관계자 두 명을 인용해 이번 총격을 인종·민족적 동기에 의한 극단주의 폭력 사건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들 관계자는 “총격범 마우리시오 가르시아의 SNS 계정에서 신나치주의와 백인 우월주의를 옹호하는 내용을 포함해 인종·민족적 동기에서 비롯된 폭력적 표현의 게시물 수백 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범행 당시 ‘RWDS(Right Wing Dead Squad·우익 암살단)’라고 적힌 휘장을 몸에 두르고 있었는데, 워싱턴포스트(WP)는 이를 “최근 백인 우월주의자와 신나치주의자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문구”라고 설명했다.   가르시아로 알려진 한 사진에서는 남성의 가슴 왼편에 스와스티카 문신과 오른팔에는 나치 친위대를 뜻하는 ‘SS’ 문신이 새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가르시아는 총격이 있기 몇 주 전 앨런 아웃렛 쇼핑몰이 하루 중 가장 붐비는 시간대를 보여주는 구글맵의 스크린 샷을 한 SNS에 개재한 바 있다고 CNN은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 소셜미디어인 ‘오드노클라스니키(Odnoklassniki)’에서 가르시아의 것으로 추정되는 계정이 발견됐다. 가르시아는 이 SNS에 총격 당일 장황한 게시글을 올리며 “내가 심리학자에게 갔더라도, 그들은 나에게 문제가 있는 것을 고칠 수 없을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또한 그는 일부 게시글에서 자신을 ‘incel’ 라고 밝혔는데, 친유대 단체 반명예훼손연맹(ADL)은 “로맨틱한 성공을 거두지 못한 것에 대해 여성과 사회를 비난하는 이성애자 남성”을 뜻하는 용어라고 전했다.     또 CNN은 가르시아가 적어도 3곳 이상의 보안회사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가르시아는 2015년 텍사스에서 경비원이나 사설 경호원으로 정식으로 일하려면 거쳐야 하는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2018년에는 6시간 과정인 총기 훈련까지 별도로 이수했다.     이후 가르시아는 텍사스에서 경비원으로 일할 수 있는 자격을 2016년 4월 취득했으나, 해당 자격은 2020년 4월 확인되지 않은 이유로 만료됐다.     실제로 경찰은 가르시아가 사살된 뒤 현장에서 AR-15류의 소총과 권총 등 다량의 무기를 발견했다     또 가르시아는 지난 2008년 육군 입대했지만, 초기 훈련 끝내지 못한 채 3개월 만에 전역했다고 AP통신은 육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당시 그는 정신 건강 문제로 적응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수아·김예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쇼핑객 아울렛 쇼핑몰 텍사스 앨런 총기난사 사건

2023-05-08

밴쿠버 | 구직자를 위한 맥아더글렌 아울렛의 직원 채용 박람회

밴쿠버의 대표적인 아울렛 쇼핑몰 중이 하나인 맥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울렛(McArthurGlen Designer Outlet)에서 연말 할리데이 시즌을 대비해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맥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울렛의 채용 박람회는 11월 2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쇼핑몰 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채용 박람회에 참여하는 아울렛 매장은 아디다스(Adidas), 아리찌아(Aritzia), 바나나리퍼블릭(Banana Republic), 코치(Coach), 클럽 모나코(Club Monaco), 갭(GAP), 게스(Guess), 라코스테(Lacoste),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 테드 베이커(Ted Baker), 토미 힐피거(Tommy Hilfiger), 토리 버치(Tory Burch), 언더 아머(Under Armour) 등 유명 브랜드들이다.           맥아더글렌은 유연성과 재미 있는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동시에 고급스러운 소매점 경력을 창조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파트 타임이나 풀타임 취업 기회를 원하는 모든 구직자에게 완벽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센터에서는 취업 희망자들에게 선두적인 디자이너 브랜드와 미팅 기회를 주선하거나, 초보 수준의 구직자가 스토어 매니저를 만날 수 있도록 연결해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센터는 구직희망자들이 최신 이력서를 지참하고 오면,  투미(Tumi) 매장 옆의 Caffe Artigiano 뒤에 있는 사무실에서 미팅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맥아더글렌 밴쿠버 채용 박람회 맥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울렛 쇼핑몰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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